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살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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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공략
2.1. 아라비아 기사(An Arabian Knight)
2.2. 아라비아 국왕(Lord of Arabia)
2.3. 하틴의 뿔(Horns of Hattin)
2.4. 예루살렘 공성전(The Siege of Jerusalem)
2.5. 지하드!(Jihad!)
2.6. 사자와 악마(The Lion and the Demon)


1. 개요[편집]


파일:에오엠2 결정판 살라딘2.jpg
성지를 사라센족이 지배한다는 데 격분한 유럽의 기사들은 질투에 휩싸여 중동으로 쳐들어왔고, 네 개의 십자군 왕국을 만들었습니다. 사라센족의 장군인 살라딘은 침략자를 쫓아내기 위해 군대를 규합했습니다. 유럽인의 폭력성에 맞서 교양 있는 사라센족도 잔혹해졌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자신의 땅을 지켜낼 수 있겠습니까?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사라센족
살라딘에게 구출된 십자군 기사
이현[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아프리카 대륙에 속하는 살라딘(Saladin)에 관한 문서이다. 결정판에서도 사라센이 상당히 강한 문명이고 캠페인 내용이 그리 많은 차이가 나지 않아서 클래식을 해본 유저라면 익숙할 것이다.

여담으로 캠페인 2편에서 4편까지의 내용은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중후반부와 동일한 역사 속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영화를 본 유저라면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 공략[편집]


본 캠페인 공략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기준에 따른다.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2.1. 아라비아 기사(An Arabian Knight)[편집]


이집트. 성지에 들어온 지 한 달...
나는 이국 땅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나흘 동안 추운 사막을 헤매다 기마 궁사들에게 발견되었다. 내 말은 독수리 먹이가 되었고 나는 더위에 지쳐 갑옷도 벗어버렸다. 나는 기사였지만 싸울 능력은 없었다.
처음에는 먹잇감을 찾아 온 튀르크족인 줄 알았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온 기병을 보니 이들은 중동의 지배자인 사라센인들이었다. 프랑스와 노르망디의 십자군과 함께 성지로 가고 있던 나는 사라센의 분명한 적이었다.
나에게 물과 형편없는 말 한 필을 주고는 지도자에게 데려갔다.
이것이 살라딘을 만나게 된 경위였다. 유럽에서는 살라딘을 악마로 묘사한다. 그러나 그는 내가 만난 기사 중 가장 뛰어난 기사도를 가졌고, 다마스쿠스의 궁궐들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우리 노르만인들은 무장한 아랍인을 생포하면 죽이곤 했기 때문에 사라센인들에게 환대를 받는 일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살라딘은 자신의 진영을 살펴보게 해주었다. 대규모 유혈 사태를 역사로 기록할 객관적인 관찰자가 필요했던 것 같다.
십자군에게 이집트는 구미가 당기는 대상이다. 이집트는 부유한 곳이지만, 지배자는 무능하다. 나는 이집트를 공격할 십자군에 합류하러 가던 중, 카이로를 방어하기 위해 이집트로 남하하던 살라딘 군에게 잡힌 것이다.
적 진영에서 전쟁을 지켜봐야 하다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적군과 함께 사해에서 불과 백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 목표

* 카이로 서쪽의 서 프랑크족 처치
* 병사들을 모스크에 주둔시키기
* 동 프랑크족의 마을 회관 파괴
[1] 에이지 오브 킹스에선 김관철.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이집트인
사라센족
동맹동맹
서 프랑크족
프랑크족

동 프랑크족

--
영어판 부제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패러디다.

켐페인의 첫 번째 미션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인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다. 추가 생산은 불가능하지만 엄청난 숫자의 대군이 주어진다. 1차 목표는 시작지점 남쪽에 자리잡은 서프랑크 제거, 병력을 이끌고 남하하면 동맹 이집트 세력이 그 많은 병력을 가지고 어디로 가냐며 불안해한다. 서프랑크군은 숫적으로든 질적으로든 아군의 상대가 되지 않으므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고,[2] 2차 목표로 동프랑크군의 제거가 추가된다. 동프랑크 진영은 맵 동쪽에 위치해 있어 동맹 이집트 기지를 지나가야하는데, 기지 입구에 있는 다리에 도달하면 이집트가 살라딘에 대한 불신으로 동맹을 파기하고 프랑크와 손을 잡았다는 비보가 도달한다.

허나 이집트는 나약한 상대, 살라딘의 수하는 이집트 카이로의 모스크 앞에 군대를 주둔시킨다면 이집트는 필시 투항할 것이라 조언한다. 추가된 목표는 이집트 카이로의 모스크 앞에 군대를 배치하는 것. 말은 쉽지만 모스크가 카이로 가장 끝 자락에 위치해서 사실상 기지를 다 뚫고 가야하는 것이 문제이다. 다만 이집트의 빈약함을 꼬집는 수하의 말 그대로, 이집트 카이로는 거대한 규모에 비해 방어시설이나 병력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정문에 성문이 있긴 하지만, 기지 입구 강에 위치한 서프랑크 항구에 있던 대포 갤리온 1척이 아군에게 노획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간단하게 파괴할 수 있다.[3]

전 병력을 투입하여 카이로를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지만, 이집트는 향후 동맹을 맺어야 할 상대이므로 파괴 행위는 최소화해야한다. 발 빠른 기병대를 투입하여 시내를 돌파한 뒤 모스크에 도달하면[4] 이집트는 프랑크족이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하소연하며 다시 살라딘의 동맹으로 복귀한다. 또한 낙타 기병 10기와 기궁 4기 조합의 소수 기병과 특급 공성추 1기,[5] 수도사 1기를 지원군으로 제공한다. 수도사로 체력이 손상된 아군 유닛을 적당히 치료한 뒤 최종 목표인 동프랑크 제거를 위해 나서자.

이후엔 시야가 밝혀진 적 마을회관이 보일텐데, 안보여도 상관없이 전 병력을 이끌고 북쪽 성문[6]으로 나와서 지도 끄트머리에 붙어 북쪽~동쪽까지 실컷 가다보면 프랑크족 방어탑이 2개 보일텐데[7] 그 사이로 유유히 통과해서 마을회관 근처에서 병력을 풀어버리고 공성추로 마을회관을 부수면 끝난다.

협동전에서는 살라딘그의 군대로 나눠서 컨트롤하게 된다. 살라딘은 낙타와 무장병사를, 살라딘의 군대는 경기병과 스콜피온, 공성추를 조종한다.

프랑크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이집트군도 무너졌다. 살라딘이 나일 강의 통치자가 된 것이다. 유럽의 왕들이라면 이 기회에 정적을 제거했겠지만, 살라딘은 자신을 따르지 않는 이집트인들이 무사히 도시를 떠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살라딘은 회유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카이로에 대사원과 궁전, 대학, 병원을 세웠다. 유럽인들은 언제나 배반밖에 보여주지 않았건만, 사라센인은 자기 문명에 위엄을 더한다. 이때부터 나는 큰 고민에 빠졌다.


2.2. 아라비아 국왕(Lord of Arabia)[편집]


메디나의 성지. 포로가 된 지 15년째...
정말 많은 책을 썼다. 하지만 살라딘은 이 책들을 읽지 않는다. 그는 더 큰 사건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세 번에 걸친 십자군 전쟁으로 이 끝없는 사막의 경계선이 결정되었다. 현재 성지에는 네 개의 십자군 국가가 있다.
사라센이 이집트에서 승리하자 십자군 지도자들은 살라딘이 만만치 않다는걸 깨닫고, 발빠르게 협정을 제안했다.
평화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면 나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겠지만 이 평화는 너무나도 빨리 깨졌다.
그 이유는 사라센이 아니라 십자군 때문이었다. 사악한 프랑스 기사인 르노 드 샤티용이 협정에도 불구하고 아랍 지역을 급습한 것이다.
그는 교역 행렬을 공격했고, 사라센의 성스러운 도시인 메디나와 메카를 위협했다. 이에 살라딘은 격노하여 직접 르노를 죽이겠다고 맹세했다.
주 목표

* 르노의 해적, 산적, 돌격대 전멸
* 아카바, 메디나의 마을 회관 보호
최대 인구수
100
[2] 서프랑크의 대장간을 파괴하면 저들의 장비를 노획했다는 이유로 체인 마갑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3] 성문만 파괴하면 더 이상의 역할은 없는 유닛이지만, 안전한 플레이를 위해서 성문과 사거리가 닿는 범위 내의 방어탑을 파괴하는 용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4] 모스크 앞에는 적 수도사와 성문이 있어서 돌파를 가로막는데, 적 유닛들이 오가는 틈을 잘 봐서 진입하면 된다.[5] 기병 위주인 아군 병력에 무장병사가 조금 섞여 있는데 전투에 딱히 도움도 되지 않으니 차라리 공성추에 넣어서 기동성 확보에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6] 본래 동쪽 이용이 됐으나, 결정판 이후 동쪽 성문을 막아놨다.[7] 이 위치 바로 왼쪽 아래에 마을회관이 있다. 미니맵 보면서 대충 맞추면 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메디나
사라센족
동맹
아카바
르노의 해적
프랑크족

르노의 돌격대
르노의 산적

--
원판에는 Reynald de Chatillon을 영어 발음대로 레날드로 표기했는데 결정판에서는 출신이 프랑스인만큼 프랑스어인 르노로 표기했다.

1182년 르노 드 샤티용이 상단을 향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벌이자 살라딘이 르노를 격퇴하고 아카바 항구를 점령한 때를 배경으로 하였다.

결정판에서는 임무 목표에 산적(舊 레날드 도적단) 전멸이 추가되어있다. 소규모 기지가 사방에 널려있는 세력 특징 덕분에 위치를 모르면 안 그래도 넒은 맵을 구석구석 뒤지느라 시간이 소모된다. 정확하게는 본진이 있는 지역에는 12시와 본진 옆 7시 방향, 상단을 공격하던 소수가 있고 나머지는 아카바 옆의 개울을 따라 나오는 땅의 왼쪽 부근에 몰려있다. 본래는 르노의 산적들도 정찰삼아 유닛을 계속 무빙시켰으나, 어느 시점부터 패치로 산적들은 자리를 그대로 지키게 되어 제거 난이도가 조금 떨어졌다.

돌격대(舊 레날드 급습단)는 이번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개시하며[8] 성주 시대까지 발전한다. 초반엔 기사, 석궁병과 척후병 위주로 공격을 오지만 곧 공성추와 망고넬이 추가된다. 마을회관을 부수고 주민을 전부 몰살시키면 알아서 항복하지만, 어차피 밀다보면 다 미는 경우가 많다.

해적단은 바다 건너 7시~8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치사하게도 왕정 시대까지 발전한다.[9] 극초반부터 갤리선류와 화공선류를 끌고다니며 시간이 지날수록 팔라딘, 트레뷰셋, 공성추 등의 병력 상륙까지 시도하므로 어느 시점 이후부턴 탑과 성으로 해안선을 봉인해야한다. 참고로 이전과 다르게 생산건물을 모두 날려야 항복하므로 공성추를 비롯한 공성무기류를 든든히 챙겨서 가야한다. 문제는 적이 왕정이라 함부로 싸우면 갈려나가기 십상이므로 병력에 만전을 기하는게 좋다.

적의 공격을 막으면서 발전도 하고 병력도 모으고, 아군 기지까지 보호해야해서 정신이 없지만 코앞의 르노 돌격대만 지워버리면 숨도 돌리고 안정적인 교역루트까지 확보되어 플레이가 한결 편해진다. 다시 말해 이번 미션은 얼마나 돌격대를 빠르게 제거하는지가 클리어의 관건이라는 것이다. 팀 보너스로 궁사류 대 건물 데미지가 증가하니 초장부터 궁사+보병+기병으로 적당히 적을 솎으면서 성주시대 이후에 공성무기와 낙타 등을 더해 최대한 빠르게 돌격대를 밀어버리고 해안선에 성과 탑을 깔아 해적단의 공세를 저지한다면 이후엔 여유롭게 스노우볼을 모아 주기적으로 드랍하면 된다. 봉건시대 스타트라 스타트 후 자리잡기가 꽤나 힘든게 난점. 그래도 성주시대까지 어찌어찌 발전하면 난이도가 하락한다.

여담으로 르노는 원판에서는 돌격대를 전멸시킨 후에 잠깐 나오지만 현재는 맨 처음 교역 마차를 공격할 때 나오고 어디론가 간다.

또한 인구수가 100까지 늘어나 주민을 좀 더 여유롭게 뽑을 수 있다.

임무를 마치거나 지도 치트를 쳐서 지도를 전부 보이게 하면 실제 홍해 주변 지역을 나타냈음을 확인할 수 있다.[10]

협동전에서는 살라딘의 군대가 기존 기지 아래에 새로 생겨있다. 시간이 지체되면 해적단이 수송선을 이용한 고급 기병 드랍을 자주 하니 방비를 잘 해놓자.

르노의 부대를 전멸시키면 르노가 적반하장급 악담[11]을 늘어놓고 분노하며 철수한다.

나는 포로지만 살라딘과 그의 장군들은 나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수학과 천문학에 대해 논의했다. 나는 사막 종족이 이렇게 현명하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다.
사라센의 수도 바그다드는 세상에서 가장 문명화된 도시였다. 무료 병원, 공중 목욕탕, 우체국, 중국과 같이 먼 곳에 지사를 둔 은행까지 있다.
식사 중에 화제는 전쟁으로 흘러갔다. 르노 해적단은 홍해에 수장되었고, 르노의 습격도 멈췄다. 르노는 도망갔지만 내 생각에 살라딘은 그를 용서하지도 잊지도 않을 것 같다.


2.3. 하틴의 뿔(Horns of Hattin)[편집]


갈릴리. 포로가 된 지 20년째...
지난밤 모래 폭풍 속에서 말을 달렸다. 사람들은 말하려 하지 않았으며, 모래가 밀려와 주위를 덮치는 동안 말이나 낙타를 꼭 붙들고 있었다.
사라센인들은 사막에서 대규모의 유럽 병력을 발견했다. 십자군이 유물인 성십자가 조각을 운반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유물을 빼앗으면 기독교인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질 것이었다.
나는 살라딘에게 도시와 식수도 없는 이곳에 주둔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는 "파란 눈의 적군에게 잔혹한 죽음을 선사하기 위해서다."라고 답했다.
대규모의 십자군 군대가 하틴의 뿔이라는 두 개의 큰 구릉 밑에서 진군을 멈추었다. 유일한 식수원인 호수는, 살라딘의 수중에 있었다.
그날 밤, 사라센은 갈증에 허덕이는 유럽인들 앞에서 엄청난 양의 물을 모래 위에 부어버렸다. 이것은 십자군에게 매우... 잔혹한 행위였다.
주 목표

* 성십자가 조각(유물)을 획득하여 하틴의 뿔로 운반
최대 인구수
75
[8] 난이도 보통 기준으로도 걸핏하면 병력 1~2마리씩 보내 마차들을 끊고, 조금만 지나면 병력으로 아카바나 본진을 치러온다.[9] 플레이어와 동맹은 아직 성주 시대가 최대다.[10] 동부 : 아라비아 반도, 중부 : 시나이 반도, 서부 : 이집트[11] "비열한 사라센 놈들! 다시 돌아오겠다!" 자기가 저지른 행동을 보면 문자 그대로 적반하장 그 자체.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잉글랜드
브리튼족

예루살렘
프랑크족
성전 기사단
튜턴족
구호 기사단

--
하틴 전투를 묘사한 캠페인.

인구 수가 100까지 늘어난 살라딘 캠페인 중에서 유일하게 원판 그대로 75를 유지했다.[A] 네 이놈들 그 덕분에 조금 짜증나는 건 마찬가지. 여전히 석재 건물은 감시 초소와 마을 회관 외에는 건설할 수 없으니 그냥 다 팔아버리는 것이 좋다. 성도 지을 수 없으니 맘루크도 사용 불가. 표준 난이도는 2시에 채광 캠프가 하나 더 지어지며 유물의 위치가 처음부터 공개된다.

HD에서는 나무 성문이 없어 본진 병력을 보내려면 일일이 나무 성벽을 깨고 다시 지어야 했으나 결정판에서는 킹스와 정복자 캠페인 역시 모든 확장팩을 통틀기 때문에 나무 성문을 지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단, AI들이 유독 성문에 대한 어그로가 많이 끌리니 이건 유의할 것.

예루살렘이 비잔틴이었던 원판과 다르게 프랑크족으로 설정되었다. 고증도 고증이지만 초반에 공격하는 고급 기병과 르노의 체력을 20% 높여 약간이나마 어렵게 만들려는 수작인듯. 하나 그래도 잡힐 르노는 잡힌다. 르노의 병력 일부는 맵 하단의 금광 멀티를 계속 공격하는데 지난 캠페인에서 혼쭐이 난 패잔병이기 때문인지 봉건 시대에서 발전하지 않고 대규모 공세도 없으므로 나무 성벽을 짓고 기마 궁사 순찰을 시켜주면 쉽게 방어할 수 있다. 낮은 난이도의 경우 중반이 되면 르노가 직접 습격하는데 영웅이라 조금 까다로우니 나무 성벽을 수리하면서 잡아내자. 하지만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초반에 르노 본인이 고급 기병 부대를 비롯한 병력 다수를 이끌고 본진으로 쳐들어 온다. 시장으로 자원을 조정하여 빨리 성주 시대로 가지 않으면 봉건시대에 이 병력을 상대해야 할 수 있으니 주의. 그래도 르노의 병력은 봉건 업만 받은 상태라 처음에 주어진 병력에 석궁병을 추가하면 쉽게 잡는다.[12]

원판의 '신전 수도 기사단'과 '호스피털 기사단'이라는 이름 역시 성전 기사단구호 기사단으로 제대로 번역했다.

기본적으로 4 대 1의 대결 구도에 인구수도 불과 75명에 불과한데다가 성은 물론 성벽과 방어탑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방어적으로 준비했다간 4컬러 러시로 인한 소모전에 말려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공세적으로 나가는게 유리한 미션이다.

남쪽은 시작시 주어지는 기마 궁사를 목책 옆에 붙여놓고 주민 생산외에는 신경 끈 뒤에 북쪽에서 창병과 기사를 양산하도록 한다.

그리고 본진에서는 석궁병이나 기마궁사+공성추+적의 척후병이나 공성추를 저격할 소수의 기사 조합으로 9시의 주황을 밀면 된다. 주황 기지를 어느 정도 밀었으면 수도사를 한 명 뽑아 유물을 회수하면 된다.

협동전에서는 12시 기지5시 기지를 각각 컨트롤한다. 르노는 매우 높은 확률로 5시 기지로 가니 미리 대비가 필요하다.

전투는 격렬했고 십자군의 대부분은 전사했다.
살라딘은 포로에게 산에서 가져온 얼음물과 안락한 천막을 제공했다. 나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동포에게 말을 걸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침략자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모든 포로가 좋은 대접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르노 드 샤티용은 포로로 잡혀, 살라딘이 맹세한 대로 언월도를 들고 르노의 목을 베었다. 야만족이라고 멸시받던 사라센인들이었지만 실제로 야만적인 모습을 보인 건 십자군이 쳐들어온 이후뿐이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


2.4. 예루살렘 공성전(The Siege of Jerusalem)[편집]


예루살렘. 사라센인들과 함께한 지 20년...
살라딘의 목표는 예루살렘이다. 이 위대한 고대 도시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근원이며 성지의 중심이었다. 예루살렘을 차지하는 군대가 이 끝없는 분쟁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전투를 더 까다롭게 만드는 일이지만, 살라딘은 도시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 했다. 한 개의 신전이라도 파괴되면 민중은 살라딘을 해방자가 아닌 또 다른 정복자로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 목표

* 예루살렘의 모든 성지 생존
* 예루살렘의 탑 5개 파괴
최대 인구수
100
[A] 22년 7월자 패치 이후 인구수가 200까지 늘어나는 버그가 발생했다.[12] 르노를 잡으면 부하들이 원수를 갚으러 올 것이라고 마치 유언과도 같은 말을 날리는데 실제 역사에서는 전투 중에 죽은게 아니라 포로로 잡힌 것이고, 전투가 끝난 후 살라딘에게 처형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예루살렘
비잔티움족

성전 기사단
튜턴족
구호 기사단

--
인구수가 100으로 늘어난 것, 이번에는 친절하게 탑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줘서 헤매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게 된 것을 제외하면 HD와 똑같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경기병과 낙타병들을 동원해 기지 아래위를 훑어서 양들을 모으자. 시작할 때 가져오지 못하면 구호 기사단 주민들이 데려가므로 무조건 시작하자마자 달려야 한다.

예루살렘의 방어탑 2개가 있는 곳 근처 적당한 위치에 성 하나만 세워주면 탑 2개도 조기에 파괴하고 모든 적의 공격을 다 막을 수 있다. 그렇게 알박기 먼저 시도한 뒤에 천천히 순회 공연을 돌 원정부대를 꾸리면 된다. 방어탑 4개는 외곽에 있어 성벽 밖에서 처리할 수 있지만, 하나는 예루살렘 정가운데 있기 때문에 안쪽으로 들어가야한다.

참고로 초반에 12시와 3시쪽 사슴 무리와 금광을 캐먹으러 적의 주민들이 오는데 시작시 주어지는 병력으로 끊어주면 플레이가 훨씬 수월해진다. 8시 방향에 예루살렘의 제분소와 농장이 있는데, 이를 파괴하면 예루살렘의 공세가 창병+궁사 위주로 변경되어 더욱 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남쪽의 성전 기사단은 공성추와 기사 위주로, 북쪽의 구호 기사단은 튜턴족 기사와 스콜피온 노포로 공격해오는데 이 역시 살인 구멍 성으로 쉽게 방어가 가능하다. 본진 바로 위쪽에 석재가 풍부하게 있으니 빨리 캔 다음 방향별로 성을 세워 우주방어를 구축하자.[13]

성전 기사단과 구호 기사단은 굳이 잡을 필요가 없다. 지난 미션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생산 건물과 마을 회관을 부숴도 주민들이 계속 도망다니면서 멀티를 펴기 때문에 괜히 잡으려다가 머리만 아파진다.

탑을 수도사로 전향하면 파괴한 탑의 수가 올라가지만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전향했다면 딜리트 키를 눌러 부숴야 게임이 끝난다.

협동전에서는 1시7시에서 각각 시작한다. 7시는 초기 병력으로 명사수 대신 맘루크를 가지고 있다. 혼자할 때와는 다르게 적들의 공세가 무시무시하다. 보통 한쪽으로 공격이 쏠리니 반대편에선 그동안 열심히 주민을 뽑은 뒤 한쪽을 밀어버리자.

지난번 내가 십자군 기사로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는 희생자들의 피를 밟으며 들어갔었다. 하지만 지금은 파괴된 건물이나 부상당한 시민도 없다. 살라딘은 대부분의 포로를 풀어주었다.
예루살렘 시민들은 살라딘을 구원자로 여겼다. 그는 나를 풀어주었지만 그와 함께 20년을 보낸 나는 그의 최후까지 지켜보기로 결심했다.


2.5. 지하드!(Jihad!)[편집]


티베리아스. 살육의 20년 반...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인지 사라센인들은 짠내와 바다새를 천국의 신호로 생각한다.
나는 살라딘이 벌이는 살육 현장을 지켜보았다. 사라센의 기마 궁사들은 훈련되지 않은 유럽 군대를 쓸어버렸다.
거대했던 십자군 국가들은 미미한 도시 국가로 전락했으며, 티베리아스, 티레, 아슈켈론 정도만 십자군의 손아귀에 있었다. 이 세 도시는 요새화되어 있어 어떠한 공격에도 잘 견뎌낼 수 있었다.
살라딘이 사막에서는 많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십자군의 성은 막강하다. 살라딘이 승리하게 되면 성지는 다시 사라센의 소유가 되지만, 패배하면 수십 년간 살상이 계속될 것이다.
주 목표

* 십자군 도시 3개(티베리아스, 티레, 아슈켈론) 중 2개 파괴
보조 목표

* 티베리아스에 금 1,000 지불
* 티베리아스에 금 1,000 추가로 지불
최대 인구수
100
[13] 지도 동남쪽 4시 방향에도 석재 광산이 있고 주변에 금 광산 또한 두 군데 있으니 꼭 먹도록 하자. 게임 진행 자체가 수월해지겠지만 성전 기사단이 금과 석재를 못 먹게 하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으니까. 그리고 4시 방향과 본진 서쪽에 성벽을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아슈켈론
튜턴족

티레
시칠리아인
티베리아스
페르시아인
→ ?
헤브론
사라센족
동맹
트리폴리 수비군
프랑크족


--
HD버전과는 달리 결정판에서는 불가사의를 건설할 수 없게 바뀌었으며 유물은 HD버전에서 2개 수집하면 카운트다운이 활성화되었지만 결정판에서는 3시 섬 지역 이동 불가능한 지역에 하나 더 추가되었다. 그러니 유물로는 얌전히 금이나 모으자. 그리고 표준으로 해도 이제 헤브론이 시작하자마자 금을 주지 않는다. 임무 목록에는 인구수 100 제한으로 되어있으나 현재 버전에서 집을 지어보면 인구가 100 이상으로 늘어난다[A]

중간에 티베리아스가 의미 없는 살육에 지쳤다며 금 2천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보조 목표로 생겼다. 금이 풍부한 맵이 아니고 아슈켈론보다 티베리아스의 방어가 더 약하기 때문에 딱히 동맹을 맺을 필요는 없고, 1천만 달랬다가 다시 1천을 요구하는 건방짐 때문에라도 처리하고 싶어진다. 약속대로 1천씩 두 번 지급하면 티베리아스가 동맹이 된다. 물론 티레를 치는 번거로움 때문에 해군을 양성하기 싫다면 티베리아스는 과감히 도륙을 내버리는 것이 좋다. 티베리아스는 기병 위주로 공격해오는데 3개 진영 중에서 가장 처리하기 쉽다.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트리폴리 수비군이 쳐들어오니 최우선으로 기지 북동쪽 석재와 금광쪽으로 성을 하나 지어놓자. 기사&석궁병&아너저 정도라 성 하나만 지어놓으면 수비가 된다. 이후 이 성에 공성추 제거용 맘루크를 배치해두면 티베리아스의 공격도 어느정도 시간까지는 방어할 수 있다. 시간이 끌리면 티베리아스도 트레뷰셋을 생산해오긴 하지만, 그정도까지 시간이 끌리면 별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다.

초반에 방어용 해군을 일정수 양성해서 어선에서 수급한 식량으로 주민을 뽑아내 밖에 있는 금광/석재를 채취하는데 성공한다면 해안가에 바싹 붙여 성을 지어놓자. 성으로 어느 정도 해안 방어는 가능하지만 티레는 지속적으로 카타프락토이와 아너저를 상륙시키고 대포 갤리온을 포함한 모든 함종의 해군으로 깔짝대기 때문에 해안쪽도 신경을 써두자. 아예 해군을 양성할 생각이면 서쪽의 섬에 있는 금광을 염두에 두고 해군을 생산할 금은 여기서 충당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좋다. 결과적으로 티레를 상대할 생각이면 어차피 해군은 필수기 때문. 서쪽의 대공들 이후 티레가 시칠리아로 바뀌면서 이제는 카타프락토이가 아닌 사전트로 깔짝댄다. 거기다 시칠리아는 추가 피해도 덜 받으니 걸리적거린다면 그냥 벽치고 성이나 탑 지어서 무시하자.

티레를 상대하지 않겠다면 해군은 무시하고 초반에 상륙해오는 지상 병력만 처리해도된다. 이렇게 플레이하면 티레는 해군에 인구수를 전부 투자하기 때문에 상륙할 지상 유닛을 조합할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해안가에만 접근하지 않으면 된다.

특히 아슈켈론은 불가사의를 짓기 때문에 가장 먼저 처리하는게 낫다. 하지만 성벽이 탄탄하고 아너저가 포함된 병력을 편성해서 공격하기 까다롭다. 후사르 내지 경기병을 동원해 미리 아너저만 끊어놓거나, 사석포로 아너저만 제거하도록 노력해보자. 맘루크를 주력으로 쓴다면 북쪽 문을 공격해서 기지안에있는 적들을 끌어내고 트레뷰셋을 아슈켈론의 기지 4시 방향 성벽에 바싹 붙여 불가사의부터 부숴도 된다. 사실 불가사의를 건설하는 일꾼이 3기뿐이고, 물론 이중 성벽과 성채로 불가사의가 지켜지긴 하나 성벽을 부술 필요없이 사각 지대에 트레뷰셋을 배치한 뒤 저격하면 매우 허무하게 무너진다.

맵의 북쪽은 휑하기 때문에 초반을 넘기면 추가적인 금과 석재를 위해 확장을 시도하자. 헤브론은 동쪽에 집 몇 채와 시장 하나만 덜렁 놓여있는데, 초반에 시작지점에서 못캔 금을 무역으로 충당할 수도 있으니 살릴지 말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이 맵은 석재를 전부 캐면 성을 10개나 지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므로 석재부터 캐서 성을 하나 배치하면 방어문제는 대부분 해결된다. 물론 아군 기지 방어가 최우선 사항이니 첫 번째 성은 아군 기지 근처에 배치해야한다.

도시를 파괴하는게 미션 목표지만, 주요 건물을 모두 파괴해도 시작할때 주어진 주민이 남아있으면 항복하지 않는다. 이전 미션들처럼 주민이 남아있으면 계속 건물을 지으며 발악하니 일꾼들을 처리할 기병대를 편성해놓자.

협동전에서는 기존 기지헤브론을 컨트롤한다. 위치상 초록이 아슈켈론, 보라가 티베리아스와 싸우게 된다. 트리폴리 수비군은 높은 확률로 초록 방향으로 간다. 혼자 할 때와는 다르게 티레가 병력을 미친듯이 드랍하는데, 하필 튼튼한 사전트 무더기라 잘 걷어내기도 힘들다. 성벽 밖 주민들이 자주 테러당하니 주의하자.

이렇게 2차 십자군은 궤멸되지만... 유럽은 무슨 일이 있어도 성지를 회복하기 위해 사자왕 리처드를 필두로 3차 십자군을 결성한다.

나는 사라센 전사의 고결함에 감탄했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참전할 때 보석함, 와인, 무용수, 비둘기, 나이팅게일, 앵무새 등을 가지고 다녔다. 하지만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유럽인들이 보여준 적개심과 종교에 대한 집착에 대항하여 사라센인들은 점차 단호해지고... 잔인해졌다. 예술에 대한 사랑은 전쟁에 대한 사랑으로 바뀌었고, 지하드의 원칙을 십자군과의 전쟁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십자군의 수가 급격히 줄었으며 성지에서 유럽인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믿었다.


2.6. 사자와 악마(The Lion and the Demon)[편집]


아크레. 살라딘과 함께한 지 거의 21년...
사라센의 예루살렘 승전이 유럽에 알려지자 새로운 십자군이 조직되었다. 유럽의 최강국인 잉글랜드, 프랑스, 신성 로마 제국의 왕들은 수천 명의 병사들을 성지로 보냈다.
살라딘은 가장 위험한 적이 사자심왕 리처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부친에게 병법을 익힌 전술가이자 잉글랜드의 왕이었다.
그는 이상적인 전사로서 거대한 요새를 세우고 전투에서 항상 앞장서서 싸웠다.
리처드의 군사가 아크레 근처 해변에 도착해 두 개의 트레뷰셋 투석기로 아크레의 성벽을 공격해서, 살라딘의 군사들은 도시에 갇히게 되었다. 리처드가 이기면 예루살렘을 정복하는 것이다.
살라딘 역시 이것이 지하드의 고비임을 알고 있었다. 모든 십자군 국가가 멸망했기에 아크레만 사수하면 유럽인들은 되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크레가 함락되면 수 세기 동안 이어진 악몽같은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이며, 살라딘의 모든 승리가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
주 목표

* 불가사의 건설 및 방어
최대 인구수
100[A]
도전 과제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
불가사의를 건설하기 전에 적 전멸
[A] A B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프랑크족
프랑크족

예루살렘
사자심왕 리처드
브리튼족
성전 기사단
튜턴족
제노바인
이탈리아인
페르시아 감시 초소
페르시아인
동맹

--
원판과의 차이점으로 제노바인이 비잔틴에서 이탈리아로 대체되었다. 또한 예루살렘이 프랑크족으로 바뀌어있다. 그리고 난이도를 올릴 생각인지 서쪽 섬 지형이 조금 바뀌어서 이곳 자원을 캐고 불가사의를 건설하는게 막혔다.

원판과 마찬가지로, 정석대로 자원 캐고 업그레이드하고 차근차근 병력을 모으면 지옥을 경험할 수 있으나 초기 병력으로 공세를 감행하면 그나마 수월해지는 캠페인이다.

주 목표를 따라서 불가사의를 짓고 방어선을 펼치면 연달아 들이닥치는 5:1 집중 공격에 심각한 고통을 받을 것이다. 아군 기지는 대형 성벽과 성채, 성까지 완비된 완벽한 기지지만 당연하게도 적들은 트레뷰셋을 포함한 다양한 공성 무기를 동원하기 때문에[14] 맘루크를 비롯한 기동성 좋은 기병대를 다수 구비해주어야한다.[15] 다수의 기병대로 성 밖의 적 공성 무기를 적절하게 끊어주면 버틸만 하다. 해상 공세는 제노바인들이 주력으로 방어탑 정도면 갤리온을 막는건 별 일이 아니지만 문제는 대포 갤리온, 이쪽도 해군을 적당히 양성해서 대포 갤리온을 끊어줘야한다.

주 목표를 무시하고 적 섬멸을 목표로 한다면 생각 외로 정말 쉽다.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도 초기에 주어지는 병력과 자원이 충분하기 때문. 우선 원판과 마찬가지로 항구의 갤리온선 4척을 동쪽 예루살렘 기지로 보낸다. 예루살렘 기지는 마을 회관이 여울 바로 위에 있어 갤리온의 사거리에 닿는데, 위치상 예루살렘의 방어탑이나 성 사거리에 닿지 않는 곳이므로 갤리온을 대기시켜두면 예루살렘은 주민과 마을회관을 다 잃고 알아서 항복한다.[16]

동시에 성에서 트레뷰셋을 1-2기 뽑고 수도사와 맘루크를 적당히 뽑아준다. 모든 적들은 성 혹은 방어탑을 가지고 있고 초기 병력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아군 맘루크와 명사수들로 손쉽게 밀어버릴 수 있는 수준이다. 트레뷰셋으로 성과 방어탑을 부수면 방해되는 건 없으니 아군 병력들로 쓸어버리면 된다. 맘루크는 8~10기 이상 유지하면서 공성추나 팔라딘을 잘라주고 방어력이 높은 튜턴족 기사는 초반에 주어진 명사수와 중기궁으로 잘라주자. 체력이 빠진 유닛은 수도사로 치유하면서 금을 아끼면 수월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17]

공격 순위는 누굴 먼저 때려도 상관은 없지만 제노바는 가장 나중에 죽여도 된다. 지상군보다는 해군을 뽑는 성향 때문에 공격하든 말든 내버려둬도 아군 기지에 있는 방어탑과 성벽에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 종종 등장하는 대포 갤리온은 초반에 얻은 갤리온이나 화공선 소수로 처리하자.

우선적으로 공격해야할 상대로는 성전 기사단과 프랑크족 그리고 리처드 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 성전 기사단은 팔라딘+튜턴 기사단+공성추로 공격해오므로 공격 사실만 인지했다면 맘루크 or 중형 낙타 기병에 중기병 궁사로 처리할 수 있지만, 프랑크는 팔라딘+총통병+사석포라는 환장할 조합으로 공격해오므로 1순위로 처리하고 싶을 것이다. 리처드도 정예 장궁병+고급 기병+중스콜+트레뷰셋+보강된 공성추+영웅 트레뷰셋 둘로 만만치 않지만 먼저 잡으려다가 컴퓨터 특유의 장궁병 멀티박스 컨트롤에 머리를 쥐어뜯게 될 것이다. 적들의 주요 금 채취장소인 시작 지점에서 11시 방향으로 조금 떨어진 금광지대를 성을 짓거나 하여 장악하고 다가오는 공성 무기들을 기병들로 신속하게 계속 잘라주다 보면 언젠가 금이 전부 떨어질 것이고, 공성 무기의 등장 빈도가 확 줄어든다. 물론 이후로도 예루살렘이 점거하고 있던 4-5시 금광으로 끊임없이 일꾼을 보내므로, 11시 방향 금광을 제압한 후엔 예루살렘 주변에 있던 금광들을 방어하는 것이 다음 과제가 된다. 사라센의 특성상 상대보다 금이 먼저 떨어지면 엿 먹게 되는 건 멀티와 다를 바가 없다. 금광의 장악이 전멸전식 승리의 열쇠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도전 과제의 경우 불가사의를 짓지 않고 적들을 전멸시켰을 경우에만 달성된다. 예루살렘과 성전 기사단, 프랑크인은 쉽게 항복하지만 제노바는 후방으로 들어가서 계속 버티고 리처드는 사방에 기지를 건설하면서 발악하기 때문에 일일이 찾아내서 사냥하는 것이 상당히 귀찮다. 적들의 항복 조건은 주민과 마을 회관이 모두 파괴되었을 때로 주민을 신경써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페르시아가 수송선으로 무려 풀업 정예 전쟁 코끼리 5기를 보내준다. 수도사를 뽑는 AI는 없으므로, 성까지는 무리라도 탑이나 마을 회관 등을 부수는 살아있는 공성 무기로 써먹을 수 있다, 덤으로 620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체력을 통해 탱커 역할을 수행시킬 수 있다. 수도사로 치료에 신경 써주면 임무 깰 때까지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협동전에서는 아크레페르시아를 조종한다. 기존의 페르시아 감시초소가 있던 부분에 기지가 생겨있으며, 아크레의 동쪽 반도에 추가로 페르시아 시장과 주민들이 있다. 단, 예루살렘의 시작 위치가 위쪽으로 이동하여 시작부터 갤리온선을 보내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는 방법은 막혔다. 아크레를 수비할 때 페르시아 전쟁 코끼리들이 매우 큰 도움이 되는데, 적들은 수도사를 전혀 운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멀리서 귀찮게 하는 장궁병 처리 수단만 마련해주면 튜턴 기사단이든 프랑크 팔라딘이든 짓밟고 다닐 수 있다. 다만 느려터진건 여전하니 웬만하면 수비에만 사용하자.

페르시아쪽의 섬이 넓어졌으니 그 쪽에 불가사의를 짓고 바다만 방어하면서 날로 먹을 수 있어 보이지만 아크레 내부가 아니면 불가사의를 짓지 못하도록 트리거가 설정되어있다. 얌전히 아크레 안에 짓자.

자유를 얻은 첫 해...
전투는 끝났다. 리처드의 정복욕은 사라졌다. 서로에게 경의를 표한 두 적수는 평화를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전쟁 기간 동안 리처드는 병을 얻었다. 적을 존중했던 살라딘은 리처드에게 과일과 산에 쌓인 눈을 보내 편히 쉴 수 있게 해 주었다. 곧 리처드는 잉글랜드로 향하는 배를 탔고 3차 십자군 전쟁은 이렇게 끝을 맺었다.
최종 협정은 1192년 9월 2일에 체결되었다. 예루살렘은 사라센 지배 하에 남았지만 기독교 순례자들은 모든 성지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종교와 지역을 놓고 싸웠던 전쟁에 걸맞은 협상으로 보였다.
전쟁은 끝났지만 노르망디로 가고싶지 않다. 다마스쿠스의 강철 주조소와 바그다드에 있는 칼리프의 정원이 보고 싶다. 지금은 무너져 버린 구호 기사단의 요새 크라크 데 슈발리에도 보지 못했다. 성지에는 경이로운 장소가 많아 여기서 내 여생을 보내고 싶다.
잠시 동안이긴 하지만... 성지는 평화로웠다. 불행히도, 이 좁은 땅에는 다양한 문화가 자리잡고 있었고 세 가지 위대한 종교가 태어난 곳이니 언젠가 다시 이 땅의 모래가 피로 물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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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특히 예루살렘은 트레뷰셋을 많이 뽑는데, 위치상 리처드 군과 같이 올 가능성이 높아서 장궁병들의 견제로 트레뷰셋을 정리하는게 다소 까다롭다.[15] 튜턴 기사단에 장궁병에 팔라딘까지 보병으로 상대하는게 버거운 놈들이 다량으로 뽑혀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병을 모으는게 좋다.[16] 7월 최신 버전 기준으로 마을 회관이 다 부서지기 전에 예루살렘이 아너저를 뽑아서 갤리온을 박살내기도 한다. 또한 다른 적처럼 여기저기에 자원건물을 뿌려서 주민이 1명이라도 살아있는 한 다시 마을 회관을 짓고 군대를 재건한다.[17] 처음에 주어진 석재는 사용할 곳이 없는데, 북쪽의 성전 기사단과 프랑크족 본진 앞에 전진 성을 지어서 조이기를 들어가는 식으로 선제 공격을 가해도 좋다. 다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공성 무기가 몰려드므로 적당히 짤라줘야한다.